그렇게 털리에서 태풍을 맞고 그 털리안에 있던 모든 워홀러들은 비상이 났다.

왜냐하면 다들 일을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바나나들이 전부 쓰러져서 일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데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그시점에 내친구가 도착을 해버렸다.. 그래서 둘이 어디로 갈까 생각을하다가 일단 바나나 농장이 아직까지 괜찮다고 하던, 마리바라는곳으로 가봤다.

 

털리에서 마리바를 나갈려면 일단 먼저 케언즈로 나갔다가, 케언즈에서 마리바로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케언즈에서 백팩 제일싼곳에서 하루를 묵고, 그다음에 마리바로 갔는데 거기서도 숙박을 하는게 문제였다. 그래서 일단은 카라반 파크에서 묵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그 카라반파크에서, 일을 구해주기도 기다려보고, 전화들도 해보고, 직업 소개소 같은곳도 가봤다.

그런데 처음 카라반 파크에서 전화를 다 돌려봤는데 너무 늦었다고 이미 사람들 많이와서 일구하기가 힘들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직업소개소에서 다행히도 일자리를 하루짜리 구해줬다. 구해준일은 호박씨 심는것이였다.....

 

호박의 일을 많이 들어왔기에 너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호박씨를 심는거라니까 우습게 생각하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에 내친구랑 같이 일을 하러 나갔다..

 

하루에 딱 8시간 일을 하는거였고, 일은 정말로 쉬웠다. 파이프 같은걸로 땅을 눌러서 파고, 호박씨를 심고, 발로 눌르고, 하는게 끝이였다.

 

친구랑 나는 정말 쉬운일 구했고,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8시간 동안 일을 했다..

 

근데 일끝나고 집에왔는데.... 온몸이 다 아팠다... 안쓰는 근육하고, 수구렸다가 일어났다가 했더니... 진짜 온몸이 아펐다...

한 1주일정도 아팠던것 같다. 움직이지를 못할정도로 조금만 움직여도 '아' 그럴정도로...

 

그일을 딱 하루만 하고 안정적인 일을 구해야했다. 그래서 바로 결정을 했다. 다른데로 이동을 하는것을..

 

그래서 결정한곳이 브리즈번 근처 "겐다(Gayndah)" 라는 곳이였다. 그래서

 

바로 비행기표 예약하고, 그 카라반파크 환불받고 떠났다. 그래서 케언즈에다시가고, 비행기가 다음날 아침일찍이여서, 굳이 백팩이나 구하기구 뭐해서, 공항에서 잤다..

 

그리고 아침일찍 떠나서,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을했다. 그리고 딜러한테 차를 하나 샀는데..

여기서 약간 덤탱이 쓰긴 했지만, 91년식 도요타를 하나 장만을 했다.. 정말 오래된차였는데 어떻게 차를 사는방법도 몰랐고, 빨리 차를 사서 그날 바로 겐다로 들어가야했기때문에, 구매를 했다.

 

그 차를 2000불 주고 사고, 네비를 사고 바로 겐다로 떠났다..

 

겐다라는 곳은 Citrus(감귤류 과일) 농장 이 유명한곳이였다. 일단 어떤분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놓은거 보고 그 집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어떨지 기대가된다.. 과연  여기로 온것이 잘한것일지..

 

 

 

 

 

 

 

 

 

 

 

 

Posted by shins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