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겐다에서 정착을 하고 팔까지 다쳐가며 일을 했는데,

 

갑자기 돈을 많이 벌기 시작했다.

 

이제는 3시에 퇴근을 하는 게 아니라 4시 30분, 5시에 퇴근을 했다

 

그만큼 돈을 많이 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200~250불씩 벌었기 때문에 이렇게 6일일하면

 

세금 제외하고 1000불씩 1주일에 벌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5월 중순 이후부터 돈을 엄청 긁어모으기 시작했다.

그래서 실버부시가 레몬이 많기때문에 돈을 잘번다고 했던것 같았다.​

 

오렌지나, 레몬 따는 법은 아주 간단했다.

 

달려있는 오렌지를 크기 재는 링에 맞춰서 오렌지 크기를 재고(성인 남성 오렌지를 잡았을 때 꽉 잡히는 거 말고, 손가락 두 개가 더 들어갈 정도의 크기), 클리퍼(펜치같이 생긴 것)을 가지고, 꼭지를 자르고(위에 꼭지가 남아 있으면 안된다, 바짝 자르다가 오렌지에 상처가 남아도 안된다), 메고 있는 캥거루 백에 한가득 담아서 빈(Bin: 한통을 말한다)에다가 옮겨 닮으면 된다.

 

하지만 꼭 사다리를 이용해 위에 있는 것까지 같이 따야 했으며, 놓치고 지나간 게 있으면 다시 되돌아와서 다시 따야 했다.

 

레몬도 역시나 같은 방법이었지만, 나중에 레몬이 노랗게 익으면 그때는 손으로 따라고 했다(핸드 피킹).

 

그러면 속도도 훨씬 더 빠를뿐더러, 이때는 크기에 상관없이 노란 것은 다 따도 됐다.

 

오렌지(임페리얼, 만다린 등 )는 보통 2시간에 한빈을 채우며, 레몬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한빈을 채웠다.(평균적으로)

 

하지만 나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에 오렌지(임페리얼, 만다린 등) 한빈을 땄고, 레몬은 한빈에 1시간 이내로 땄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임페리얼 반빈(반빈에 45~50불), 레몬 3~4빈(한빈에 50불~60불) 정도 하루 수확을 했다. 그렇게 하다 보면 하루에 200~250불을 벌어갔었다.

 

나는 그렇게 사다리에서 떨어졌어도, 사다리 맨 위에까지 올라가서 땄었다. 그리고 First 워킹홀리데이 때는 반바지를 입고할 정도로 열정이 아주 가득했다.

 

그렇게 열심히 돈을 벌고 모아서 7월까지 모으게 됐다.

 

그리고 호주는 세금 환급기간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일한 것을 7월부터 신청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 환급을 신청했는데,

 

100% 전부 환급을 받아서, 약 1600불 정도 환급을 받았다.

 

그렇게 3월 중순부터 7월까지 모은 돈이(세금 환급 포함), 약 4개월 만에 1만 불이 됐다.(한국 돈 약 1천만 원)

 

정말로 신기했고, 이렇게 될지도 몰랐으며, 그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여행을 가던가, 한국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처해졌다.

 

그러다가 결정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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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여곡절끝에 겐다(gayndah)에서 도착해서 1주일동안 고생해, 일을 구해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처음에 어디서 하다가, 겐다(gayndah)에서 정말 유명한 실버부시로 옮기게 되었다. 처음에 이곳을 구했다고하니깐 다들 시샘하는 눈빛을 보였다.

 

그정도로 유명한 곳이였기에, 우리는 득이양양했다. 여기서 일하면 뭐 하루에 약 200불씩은 번다더라 이랬는데, 그리고 눈앞에서 농신이라 불리는(농장의 신)사람이 나보다 한 빈을 더 따는것을 보고 우리도 그렇게 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우리는 그정도는 절대 못하는것이다. 하루에 150불정도 벌었던것 같다.

 

내친구는 목디스크가 걸려서 팔을 움직이는것도 힘들어했고, 일자체도 너무 힘들어해서, 우리는 3시되면 바로 칼 퇴근을 했다. 그래서 그랬는지 150불밖에 못벌었고, 그래도 처음에는 엄청 힘들었지만 금방 적응을 하게되었다.

 

그러다가 4월 9일에 겐다(gayndah)에서 축제를 한다는것이였다. 이 조그만한곳에서 무슨 축제냐 했는데, 정말 웃긴게 범버카도 왔고, 여러 놀이기구등 다른데에서 많은 업체가와서 즐겼다. 음식도 팔고, 공연도 하고 그러는 축제였다. 하지만 별로 신나는 축제는 아니여서 빨리 구경을 하고 돌아왔던것 같다.

 

예전부터 그랬듯이 나는 한국사람들과 지내는것보다 외국인이랑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친구가 한국에서 오는 바람에(그 친구는 거의 영어를 못했다) 나혼자 돌아다니기 좀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자주있게되었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카라반파크(caravan park) 라고 여기에 가면 외국인들이 정말 여행자같이 텐트치거나, 봉고를 고치고, 개조를 해서 캠퍼밴형식으로 만들어 다녔기때문에 여기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술도 같이 먹고 했다.

 

아무튼 그렇게 겐다(gayndah)에서 도착해서 정착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털리에서 태풍을 맞아 잘내려온것일수도 있었다. 처음 목표는 8월에 들어가는게 목표였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도 몰랐고, 이동하면서 여기 저기 많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을 했었기에, 많고 좋은 경험을 하게 됫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농장에서 일을하면서 돈을 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쉽게 돈을 버는것은 집을 하나 렌트를 해서, 방에 쉐어생을 두면서 일을 같이 하는게 돈을 버는것중에 제일 쉬운방법 같았다.

 

나중에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잘몰랐고, 참고는 많이 됬다.

 

그렇게 한달을 일주일에 5~6일씩(비가 안온다면 이정도 일을 했다) 꾸준히 일을 하니깐 2주에 약 1600불씩은 벌어서 한달에 3200불 약 300만원씩 벌었던것 같다.

 

여기서 방값 90불씩 나가고, 먹을것 사먹고 하면 한달에 약 2200불정도 저금을 했던것 같다.

(한국에서도 돈을 잘모으는 편이였으며, 이거는 약과였다)

 

그러다가 여기 겐다에서도 다치게 되었다. 사다리 제일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팔이 통증이 조금 심했던것 같다.

그대로 바로 병원에 갔더니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1주일 정도 쉬라고 했다. 나한테는 엄청나게 큰 시련이였다. 이제 한창 적응되고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되는데, 이게 무슨상황인가 했다. 그래서 그냥 나가려했지만, 다들 말리면서 해외에서 다쳐서, 그렇게 무리하다가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고생하던가 병신이 될수도 있다는 말에 쫄아서 1주일을 그냥 집에서 쉬기만했다. 처음에는 그냥 일하다가, 밥먹고, 쉬고, 공부만 1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다.

그러면서 남들 다 일할때 걸어서 겐다의 유명한 아처 룩아웃이라고 겐다 마을을 내려다 볼수 있는곳이 있어 올라가 쉬기도하고 혼자 맛있는것도 사먹고 했다.

 

여기 겐다는 차가 없으면 따로 어디를 못가기때문에 어디를 가기가 뭐했다.

 

그러다가 1주일이 끝나고 다시 병원에 갔더니 일을 하라고 해서 바로 다음날부터 일을 하러 나갔다.

(이때 병원에서 나온 병원비는 GlenGlove 라는곳에서 전액 지원을 해줬고 다쳐서 일못했던거 약 500불정도 나왔던것 같다. 하지만 이곳에서 병원비가 나온 영수증을 따로 또 받아왔는데, 한국에서 호주에 오기전에 들어놨던 여행자 보험에 청구를 했더니 보상을 받았다.... 이렇기때문에 해외에 나갈때는 꼭 여행자 보험을 꼭 들어야한다.)

 

그랬더니 레몬이 그 1주일만에 레몬이 잘익어서 정말로 레몬을 따기가 쉬운것이였다. 레몬을 한 빈을 따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어 하루에 약 200~250 불 씩 벌기 시작했다.

 

이때부터였다. 나의 겐다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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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털리(tully)를떠나고, 도착한곳은 겐다(gayndah)라는 곳이였다. 딱 내가 도착했을때가 시즌 들어가는 타이밍이여서, 타이밍은 괜찮았던것 같다.

 

처음 겐다에 도착을하니 나를 반겨줬던것은 겐다(gayndah) 오렌지 동상이였다. 처음에는 엄청웃겼다. 얼마나 오렌지가 여기가 유명하길래 이런 동상도 있나 싶었다. 그리고 여기에 한국 식품점을 하는 한국사람들도 있었고, 베븐(bevan?) 이라는 호주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털리도 엄청 더웠지만 (털리는 습하고, 항상 더운곳), 여기는 건조하고, 햇빛은 털리보다 더쌘곳이였다.

그리고 털리보다 더 시골이였다. 여기서 큰 도시로 나갈려면 차타고 2시간정도를 가야지만 조금 큰도시가 나오고 대도시로 나가려면, 4시간 정도를 가야지만 있었다.

여기는 브리즈번에서 내륙으로 380키로정도 들어오는곳이였기 때문이다.​

 

도착해서 그 처음에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쉐어 하우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쉐어 하우스에서 처음에는 뭐 당장오면 일 할수 있고, 일자리를 준다는 식으로 말을하고, 그렇게 왔는데, 도착을 하고나니 역시나 달랐다.

 

지도만 주면서 내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일을 구해야된다는것이였다. 그래도 지도를 줘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참 막막했다. 털리에서 내려오면서 차도 사고 그랬더니 돈이 한푼도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도 일단 빨리 도착하고 다음날부터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기시작했다. 먼저 온사람들은 일을 이미 시작한곳도 있었다. 그래서 소개좀 부탁한다고 했는데 아직은 그럴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만 하고 다를 꺼려했다.

 

그래서 일단 내친구랑 나랑 1주일동안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쪽지에 내이름이랑, 친구이름, 핸드폰번호를 적어서 주면서 일을구하러 다녔다. 처음에는 농장들 전부가 사람이 꽉찾다고만 말만하고, 자리가 없다는것이다

 

정말 절망이였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딱 1주일이 될때 들어갔던곳이, (이름이 기억이안난다..) DAVE 라는 슈퍼바이저가 있는 곳이 였는데, 거기서 하는말이 일을 하러 나오라는것이다. 

 

언제부터 할수있냐고 하길래 내일부터라도 하겠다고 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다행이였다. 역시나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 노력하는자에게 희망이 있다는말과 같이 역시나 발품을 뛰니깐 성과가 있었다. 그래서 친구랑 기쁨에 차있어서 바로 맥주랑 치킨을 사먹었다.. 그 없는 와중에도 돈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돈으로 사먹었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레몬을 따기 시작했다. 오렌지는 좀더 있어야 한다고해서, 다행히도 레몬을 먼저땃는데.

 

한빈(한통)에 85불이였나 줬던것 같다.  하지만 하루에 한통 반정도 밖에 못했던것 같다. 처음에는 시간당 돈을 주는줄 알았는데, 털리랑 다르게 여기서는 내가 한만큼 벌어가는것이였다.

 

정말 억장이 무너졌다. 그렇게 열심히 해봐야 130불정도 밖에 못버는것이였다. 차라리 시간당하는게 더 나을것 같았다. 너무 힘들었다.

 

레몬따는것도 요령이 있었다. 클리퍼 같은걸로 꼭지를 바짝 당겨서 따야됫고, 그리고 링같은걸로 크기를 재서 따야했다. 그렇게 딴것을 캥거루백같은거에다가 담아서 큰 한통에 옮겨 한통을 다 담아야 하는 일이였다. 작은것을 따면은 돈도 안줬을뿐더러, 뭐라고 엄청했다.

 

당연히 바나나 일보다는 쉬웠다. 정말 무거운 것을 안들어도 되고, 그 바나나 물에 뒤집어 쓰지 않아도 되고 그랬지만, 문제는 시간당 안주고 내가 한만 큼 벌어가는것이라서 압박도 심했고, 너무 힘만들었다. 듣자하니 여기 겐다는 쪽박도 아닌 대박도아닌 중박은 한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어떤사람들은 1주일에 1000불씩 번다고했는데, 나는 그렇게 못할래나 싶었다.ㅠㅠㅠ

 

그렇게 딱 5일정도를 일을 했는데, 갑자기 계속 내가 쪽지를 넣었던곳중에 하나 다른곳에서 전화가 왔다.

 

"너 일 구했니?" 라고 그래서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글렌그로브(Glen Glove) 라고 했다. 그래서 아직 안구했다고 말만하고, 바로 달려갔다.

 

그이유는 GlenGlove 라는곳이 겐다의 삼성 LG 라고 불릴정도로 큰회사였고 거기에 들어가면 돈을 잘번다는 것이였다.

 

역시나 아직까지는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나보다. 그렇게 가서 Paper work 를 마치고 남자 6명이서 어디로 갈지, 정하는데..

 

2명씩 3팀으로 나뉘었다. 2명은 글렌그로브(Glen Glove) 그 사무실 있는곳에서 하고, 2명인 벤츄라(Ventura)라는곳에서 하고 2명은 실버부시(Silverbush)라는곳에서 하게 되는것이였다.

 

그때 우리는 벤추라(Ventura) 라는곳에 뽑혔고 다른팀이 실버부시(silver bush)라는곳에 뽑혔는데, 그 다른팀이 우리가 벤추라에서 이미 컨택을 하고 왔고 우리는 거기로 가야된다고 말만한것이였다.

 

그래서 우연찮게 우리가 실버부시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중에 집에와서 듣자하니........ 실버부시가 대박 농장이였던것 이였다. 남들인 한농작물 끝나면 대기기간도 있고 그런데 실버부시는 농작물이 많아서 쉬지 않고 계속 일할수 있고, 레몬을 따기때문에 레몬이 돈이 된다는것이였다.

 

하~! 나도 이제 대박을 칠수 있는 것인가?!

 

정말 기대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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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털리에서 태풍을 맞고 그 털리안에 있던 모든 워홀러들은 비상이 났다.

왜냐하면 다들 일을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바나나들이 전부 쓰러져서 일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데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그시점에 내친구가 도착을 해버렸다.. 그래서 둘이 어디로 갈까 생각을하다가 일단 바나나 농장이 아직까지 괜찮다고 하던, 마리바라는곳으로 가봤다.

 

털리에서 마리바를 나갈려면 일단 먼저 케언즈로 나갔다가, 케언즈에서 마리바로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케언즈에서 백팩 제일싼곳에서 하루를 묵고, 그다음에 마리바로 갔는데 거기서도 숙박을 하는게 문제였다. 그래서 일단은 카라반 파크에서 묵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그 카라반파크에서, 일을 구해주기도 기다려보고, 전화들도 해보고, 직업 소개소 같은곳도 가봤다.

그런데 처음 카라반 파크에서 전화를 다 돌려봤는데 너무 늦었다고 이미 사람들 많이와서 일구하기가 힘들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직업소개소에서 다행히도 일자리를 하루짜리 구해줬다. 구해준일은 호박씨 심는것이였다.....

 

호박의 일을 많이 들어왔기에 너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호박씨를 심는거라니까 우습게 생각하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에 내친구랑 같이 일을 하러 나갔다..

 

하루에 딱 8시간 일을 하는거였고, 일은 정말로 쉬웠다. 파이프 같은걸로 땅을 눌러서 파고, 호박씨를 심고, 발로 눌르고, 하는게 끝이였다.

 

친구랑 나는 정말 쉬운일 구했고,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8시간 동안 일을 했다..

 

근데 일끝나고 집에왔는데.... 온몸이 다 아팠다... 안쓰는 근육하고, 수구렸다가 일어났다가 했더니... 진짜 온몸이 아펐다...

한 1주일정도 아팠던것 같다. 움직이지를 못할정도로 조금만 움직여도 '아' 그럴정도로...

 

그일을 딱 하루만 하고 안정적인 일을 구해야했다. 그래서 바로 결정을 했다. 다른데로 이동을 하는것을..

 

그래서 결정한곳이 브리즈번 근처 "겐다(Gayndah)" 라는 곳이였다. 그래서

 

바로 비행기표 예약하고, 그 카라반파크 환불받고 떠났다. 그래서 케언즈에다시가고, 비행기가 다음날 아침일찍이여서, 굳이 백팩이나 구하기구 뭐해서, 공항에서 잤다..

 

그리고 아침일찍 떠나서,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을했다. 그리고 딜러한테 차를 하나 샀는데..

여기서 약간 덤탱이 쓰긴 했지만, 91년식 도요타를 하나 장만을 했다.. 정말 오래된차였는데 어떻게 차를 사는방법도 몰랐고, 빨리 차를 사서 그날 바로 겐다로 들어가야했기때문에, 구매를 했다.

 

그 차를 2000불 주고 사고, 네비를 사고 바로 겐다로 떠났다..

 

겐다라는 곳은 Citrus(감귤류 과일) 농장 이 유명한곳이였다. 일단 어떤분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놓은거 보고 그 집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어떨지 기대가된다.. 과연  여기로 온것이 잘한것일지..

 

 

 

 

 

 

 

 

 

 

 

 

Posted by shinswoo
 

 

 

 

 

 

 

 













2011년 2월 2일에서 3일로 넘어갈때 였다.

털리가 난리가 났다. 왜냐하면 역대 최고인 태풍이 몰려온다고 하는것이다. 장난아니라고 다들 그러는것이다

나는 솔직히 몸으로 안느껴봐서 뭐 태풍이 대수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태풍은 대수였다.. 정말로 난리가 난것이다.
현지인들은 갑자기 마트에가서 모든 물건들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나는 왜 이정도로 난리 부르스지? 하고 생각만하고 간단히 음식만 샀다.

근데 그게 큰 화를 불러올줄이야..

2월 2일 낮부터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오늘도 비가 많이 오는구나 하고 술만 퍼 마셨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술을 마셨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밤 10시쯤 되니깐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것이다..

이때부터 시작이였다, 전기가 나가더니, 바람은 엄청 불고, 창문들은 덜컹거리고, 그러는것이다

그래서 창문을 닫아놓으면 지붕이 날라간다고해서, 비가 들이닥쳐도 창문은 열어놨다,

정말로 한국 태풍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러더니  새벽 1시에는 물이 끊기고,

새벽 2시쯤 전화도 끊겼다, 그때 친구랑 전화도중에 "야 나 죽으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하던 도중에

전화가 끊긴것이다.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을것이다....ㅎㅎㅎ

집에 한 6명 7명이서 살고 있었는데, 집 천장에서 물이새고 그러다보니 , 다들 잠을 못자고(솔직히 나는 잘자고있었다..)
짐을 싸고 대기를 하고있었다.

그러더니 새벽에 갑자기 잠잠해지는것이다. 
우리집 바로 앞에가 소방서였어서, 가서 물어봤다

이제 태풍이 끈난것이냐고, 그랬떠니 하는말이

지금뭐하는것이냐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라고, 나오지말고 집으로 들어가라고 그러는것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 대기하고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반대로 불면서 다시 비도오고 난리였다.

그랬던것이였다. 그 잠잠했을때가 태풍의 눈이였던 것이였다..

정말 재난영화에서나 보는 그런 상황이였다. 태풍의 눈으로 들어오니 잠잠해지더니 갑자기 반대로 바람이 불더니 다시 엄청나게

위력이 대단한 비,바람이 몰아친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나는 잠을 자고 3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태풍은 다행히 지나간것이다.

그런데, 그런데!!

그게 끝난게 아니였다.
마을로 나가보니 집들이 지붕이 날라가고, 가로수는 꺾여있고, 정말로 몇백년 된거같은 나무가 
뽑혀 있었다.............

정말로 신기했다.. 나는 정말로 안다쳐서 다행이였지만, (우리집은 그래도 지붕도 멀쩡했고 그나마 다른집에 비해 멀쩡했다)
다들 난리가 아니였다

그리고 마트가 전기가 안들어오니 문을 안여는것이다. 그래서 정말로.. 난리가 났었다..
(웃긴건 그래도 술집은 문을 연것이였다. 이럴수록 술을 더 먹으라는건가..)

호주는 전기로 모든것을 해먹기때문에(스토브역시) 전기가 안들어오니 밥도 못해먹었다.

그래서 가스 스토브를 누가 다행히도 빌려와서 거기다가 밥을 해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음식이 없으니 난감했지만 역시나 복지 하나는 최고인 나라였다.
바로 사고가 나자마자, 

적십자에서 나와서 Free Food를 나눠 주는 것이다.
(남들은 재난으로 음식못먹어서 살빠지고 그런다는데.. 나는 Free Food를 먹고 살이 더쪘다는..)

그리고 군부대도와서 좀 도와주고 그랬다.

그리고 지붕이 날라가거나, 일을 잃은사람들 또는 털리에 거주를 하거나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사람들은

바로 보상을 해줬다.

일단 태풍에 피해를 입은사람들( 입던 안입던 그곳에 있던사람들)에게 전부 70불을 나눠줬다. 공짜로

그래서 나는 공똔 70불을 받았다.

그리고 일을 잃었지만, 나는 호주 영주자가 아니기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보상을 못받았다.

그리고

Optus 에서는 핸드폰도 무료로 나눠주고 음식점에서도 무료 음식들을 해서 나눠 주고

이런것들을 보면서 한국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후로, 
그러고나니 나는 일도 잃게 된것이다

바나나 농장을 한번 가봤는데, 모든 바나나가 전부 쓰러져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당장 1주일~ 2주일은 일을 할수가 있었다.

쓰러진것들을 정리도 해야되고, 바나나 못건진것들을 잘라서 골라야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몇일은 일을 할수가 있었지만

당장 떠나야되는 현실이 온것이다..

이제 어디로 가야될지.. 그러고 있는 찰나에 한국에 있는 친구가 워킹홀리데이로 털리로 와버렸다.

이런상황이니깐 일단 오지말라고는 했는데, 같이 일구하고 그러자고해서.....


참..... 




그러다가 바로 다른데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떠나버렸다.!!

그 다른데로 가서 일한곳는.. 바나나 일보다 더 힘들었다..........휴,,,





 

 

 

 

 

 

 

 

Posted by shinswoo
호주 여행이야기2014. 5. 27. 20:20
 

 

 

 

 

 

 

 

 

 

 

 

 

 

 

 

 

 

 

 

 

호주에서 유명하기도하고 세계에서도 10위인가 안에 드는 털리 강 래프팅(Tully river rafting)을 했다!

 

한국에서도 안해봤던 래프팅이였는데, 여기서 해보다니 참 ㅎㅎㅎ 호주에서 별에 별것을 다해보는것 같다.

 

호주에와서 다 해보기로 했으니깐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하도 오래전일이라서 가격이 가물가물한데, 털리에서 출발하는게 약 200불정도였던것 같다~ 털리 마을에서 털리 래프팅까지 픽업 전부 해줬다.

 

나는 털리에서 생긴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갔는데,

 

이친구가 수영을 그다지 잘하지는 못한다고하기도 했고, 또, 익스트림 래프팅은 가격도 더 비싸서 일반 털리 래프팅일 했던것 같다.

 

약 30불정도 더 비쌌던것 같다.

 

이때가 비가 많이와서 좀 위험 할때 였고, 또 비가 조금씩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터라, 너무 위험하고 물살이 쌔면 중간에 돌아온다고 했다.

 

돈내고 그래도 제대로 즐겼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역시나 도중에 돌아오게되었다.

 

그래도 비가 많이와서, 물살이 쌔서 더 좋긴 했다.ㅎㅎㅎ

 

사진에 봐도 알겠지만, 모두 한국 남자들이였다.

 

그것도 전부 군대를 갔다가 온 사람들...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 잘탔다.. 호흡도 잘 맞았고, 구호도 맞춰가면서 래프팅을 했다..

 

다른 배들은 몇번 뒤집어지고 그랬는데.... 우리팀 배는 절대로 뒤집어 지지 않고 제일 빨리 앞으로 치고나갔다..

왜그랬는지 몰랐더 너무 아쉬울 뿐이였다 정말로.. 한번 뒤집히고 그래야 재밌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래프팅을 끝내고, 사진들을 사야되는데, 사진 전체 다사는데 $100 이나 했다 한마디로 사진사는데 10만원을 내야하는것이였다, 하지만 두명사는데는 $110이여서, 내친구랑 같이 둘이서 $55씩 내고 사진들을 전체 다샀다, 정말로 아까웠지만 사진이래도 남겨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는 안해봐서그런지 한국과 비교를 해서 설명은 못해주겠지만, 솔직히 조금 실망을 했다. 또 모르겠다. 한국사람들이 너무 잘해서 뒤집어지지도 않고 너무 순탄하게 가서그런지 실망을 했는지도 모르지만, 약간 시시했다.

 

그래도 털리에 와서 세계에서도 유명하다는 털리 래프팅을 해봤다는거 자체가 뿌듯 하긴했다.

 

다음에는 어떤일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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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떤분의 소개로 인해 2011/1/5 부터 일을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운이 조금 좋은편같았다. 누구는 일을 구하려고 2주, 3주 대기를 하다가 일을 하는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통장 개설하고, 휴일 빼면 그냥 도착하고 다음날 일하는거나 마찬가지 였다.

 

처음에는 엄청 기대가됐다.. 왜냐면 내 친척한테도 말을 들었고, 여기 도착해서 다른 한국사람들 한테도 들어서, 이일이 너무 힘들다고만 들었고, 못버티고 나가는사람이 태반이라고 하긴했다.

나는 어떻게든 낙오자가 안되기를 생각하면서 큰 각오를 하고 첫 출근을 했다.

여기 털리가 좋은점이 뭐냐면, 여기는 차량이 따로 필요 없다는것이다. 다른농장들은 자기 차량이 거의 꼭 필수인데 여기서는 농장에서 출퇴근을 전부 픽업을 해주기때문에 자가차량이 필요없었다.

처음 출근해서 바나나를 받는 일을했다,

내가 일을 한곳은 그린팜(?)인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난다, 핀이라는 영감 컨츄렉터 밑에서 일을 하는것이였다. 어느 바나나농장 회사 소속은 아니였다.

여기 체제는 조금 신기했다. 여기는 셀프컷이라고 하는것을 하는것이였다.

원래는 2인1조로 한명이 칼을 들고 바나나를 잘라주면, 나머지 1명은 그 바나나를 어깨에 받아서 나르는 일이였다.

그런데 여기는 혼자서 나무를 자르고 혼자서 바나나를 받아서 혼자서 나르는 일을 다 한것이였다.

여기가 좀 특이 한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처음 들어갔을때 시급이 18불이였다. 정말로 나는 이 시급을 보고 한국은 아직도 많이 발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ㅎㅎㅎㅎ

여기 최저임금이 18불이였나 그랬다. 한국은 5천원정도 했으니깐 5불정도 되는것이나 마찬가지인것이다.

정말로 고급인력인것이다. 너무 좋았다.

아무튼 다시 일로 돌아가서, 처음 바나나를 받는일을 했는데, 정말로 깜짝놀랬다.

나는 바나나가 이렇게 생기는지도 몰랐다. 하나의 큰 줄기에 우리가 흔히 보는 바나나 송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달려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노란 바나나는 잘 익은것이였고, 원래 바나나는 초록색으로 난다는것도 처음알았다.

그 바나나를 두께가 됫을때 따서, 공장에 들어가 송이송이 자르고, 골라내고, 다른나라로 수출하는거면 약품처리를 해서, 노랗게 익혀서 가져가는것이였다.

그냥 초록색 바나나를 먹었을때는 정말로 떫다, 아직 너무 안익었기때문이다.

그 바나나 송이송이 달린 큰줄기의 무게가 기본 40kg 이 넘는것 같았다...

말을 들어보니깐 80kg 까지 나가는것도 있다고했다. 내가 엄청나게 큰것을 어깨로 잘 받았는데, 바로 무릎을 꿇어버렸다. 정말로 무거웠다.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여기 바나나 잎들이 너무 미끄러워서 밟으면 넘어지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였다.

바나나 진액은 또 얼마나 강한지,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도 않고 그대로 염색이 되버린다, 그래서 일을할때 옷은 버릴옷을 가져와서 일을 해야되고, 신발은 무조건 장화를 신어야 한다.

정말 정글과도 같았다. 뱀도 튀어나왔고, 박쥐는 물론이고, 거미, 개미 등등 다양한 곤충 동물들이 튀어 나왔다.

여기 뱀도 일반 뱀이 아니였다. 한번 물리면 5분안에 죽여버리는 강력한 독을 가진 블랙 밸리 스네이크 도 있었다.

그렇게 하루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대 모습은 정말로 처량했다. 바나나 진액으로 온몸을 다 적시고, 무릎도 몇군대까지고 어깨는 결릴때로 결려있었다.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 겁을 줘서 그런지, 버틸만은했고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워낙 한국에 있을때도 별에별 알바를 다 해봤어서 그런지, 그냥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첫날도 이렇게 끝났구나 다행이다 생각하고, 생각보다 괜찮네 하고 생각하고 잠깐 누워서 책을 폈는데, 7시에 누어서 다음날 6시까지 자버렸다.ㅋㅋㅋㅋㅋ

머리는 괜찮다고 세뇌를 해서 괜찮다고 생각을 했나, 몸은 지쳤나보다 ㅎㅎ

그래도 나는 1주일만 적응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버텼다. 그리고 1주일 2주일동안 열심히 일을해서 나도 혼자서 셀프컷을 할수 있는 능력까지 오긴했다. 원래 하던사람들보다는 미숙하지만 그래도 좀더 노력하면 여기있는 사람들보다 더 잘할거라 나는 생각했다.ㅋㅋ 어디가서나 나는 상위권에 들어야하는 성격이였기때문에 정말 열심히 일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있었다. 그렇게 일을 너무 무리해서 했는지 팔에 인대가 다쳤나보다. 바나나늘 받을수가 없을정도로, 팔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학교다니면서도 해보지도 않은 조퇴를 하게 된것이다.

그렇게 나는 조퇴를 했는데, 그 컨츄렉터 영감이 1주일간 쉬라고 하는것이다.


나는 그렇게 쉴수 없었다. 그리고 거기에 좀짬이 되는 한국사람이 말하기를 뭐 그 영감이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 라는(솔직히 그사람이 거의 한국 컨츄렉터같았다.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싫어하고 약간 뭐... 그런식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을 해주면서 다른일을 구하는게 좋을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것이다.

 

솔직히 기분이 너무 나빴다.

그래서 바로 다른데를 구하러갔다. 나한테 일을 구해준분한테는 정말로 미안했다.
(이 일을 구해준분이랑 여기서 만나 연인이된 형수님이랑, 한국에와서 결혼까지 해서 애낳고 잘살고 있다 지금 현재)

 

하지만 나는 역시나 또 운이 따라줘서 다음날 바로 다른 일을 구한것이다

역시나 한인들이 많은 지역이여서 그런지, 희안한 소문이 많았다

털리의 삼성, LG 이런식의 표현을써서, 어디 들어가면 돈많이벌고 좋다 그런뜻이였다

털리의 삼성은 맥카이(mackay)의 볼린다(?)인가 그곳이였다. 이 맥카이라는 곳이 3개의 회사 있었다.
볼린다, 카메룬(카메룬은 솔직히 회사의 이름은 아니였다, 그 회사의 사장이름이였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불렀다), 초록색 한곳, 이였다.


내가 새로 구한곳은 그 맥카이 회사의 카메룬이 였는데, 이번에도 컨츄렉터 밑에서 일하는것이였다

솔직히말하면 그 회사 소속이 아니라 그 회사에서 일하는 컨츄렉터의 또 밑에서일하는것이였다

이번에 일하는것은, 바나나를 나르는일이 아니라, 바나나를 키우고, 관리하는 일이였다.

일은 훨씬 쉬웠다. 바나나 잎이 많이 나있으면 잘라주고, 바나나 새끼들이 나다가 한두개 나면 필요없는건 잘라주고 약주고 그런일이였다.

 

시급은 일반 최저임금 시급이였다. 정말 일은 그 험퍼 바나나 나르는일보다 너무 쉬웠다.

그렇게 나의 일은 순탄하게 지나가고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내가 닥칠 정말 큰일이 하나 다가오고 있다는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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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가 고장나서 처음사진들이 전부 날라가는 바람에, 예전에 짜집기 해놓은 사진들만 다행히 살아있어서 이렇게 라도...)
 
 
 바야흐로 2011년 1월 1일 한국에서 출발을해서 1월 2일에 호주를 도착을 하게됐다~
벌써 3년이나 됐다. 워킹을 갔다가 온지도...
 
 
중간중간 비행기 안에서도 많은일이 있었지만 ㅎㅎ 
거두절미하고
 
내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겠다고, 마음먹은게 2010년 12월 17일정도 였으니깐
호주를 결정을 하고 보름만에 가게된것이다.
 
그래서 비행기표를 구하기도 어려웠을뿐더러 아주 극성수기 였기때문에,
비행기 표 구하는것도 어려웠다
그래도 간신히 구해서 편도 90만원에 JAL 항공을 타고 호주를 가게되었다.
(2번 경유를 했다, 한번은 도쿄, 한번은 시드니 그후 케언즈로 가게된다)
 
한국에서 케언즈로 들어가는 직항이 없어서 일단 브리즈번이나, 시드니로 들어가서 환승을 해야했다.
 
내가 바로 도착한곳은 털리 (tully)라는곳이였다.
 
일단 내 친척이 먼저 이곳을 가게되어, 호주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왔기에, 일단 정보도 없고 그쪽을 소개시켜주고 해서
일단 그쪽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에 내친척 아는사람이 있어서 그 분이 나를 케언즈로 데리러 나왔다.
 
그 분이 나에게 케언즈에서 일단 시간이 있으니 뭐를 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나는 지금 제일 하고싶은건 샤워라고했다....
 
진짜 너무 덥고, 습해서,, 너무 찝찝했다.. 다행히도, 거기에 라군이 있었기때문에 거기서 무료 샤워실이 있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 한건 그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온거.... 그리고.. 한국 식품점에서 라면, 고추장 , 등을 사가지고 들어가야한다고했다.
 
나는 여기까지와서 한국음식을 먹어야하나 싶었는데... 무조건 사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간단히 장을 보고 버스를 타러 갔다.
 
털리로 들어가려면 케언즈에 가서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된다. 기차도 있다고는 하는데 기차는 잘모르겠고, 버스 그레이하운드가 제일 편한거 같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것 같고....
  
처음 도착했을땐 뭐 이런곳이 다있나 싶었다..
너무 습하고, 기온 역시 너무 더웠다.
 
호주의 날씨는 한국과 달리 계절이 반대이기때문에
1월이면 극 여름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덥고, 장마 시즌이여서 비도 많이 온다고 했다..
털리는 장마 시즌이 아니여도.. 비가 한상 온다고 했다.
365일 중에 300일이 온다는 설이 있다고할정도로..
 
 도착하자마 나를 반긴건 장화 모양 이였다. 예전에 이 털리에 홍수가 났을때 저 장화모양의 높이로 비가 왔었다고해서.. 그 걸 기념하기 위해 장화 모양을 만들고 그높이를 만들었다고한다.. 근데 그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8 m 라니까.. 홍수가 그정도난거면... 뭐 말 다한거 아닌가?
 
일단 도착이 밤에 털리에 도착한거이기때문에,..
 
당장 뭐를 할건 없었다.. 일단 그 아는사람의 집에 1주일정도 거실에서 쉐어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간단히 짐을 풀고, 내가 한국에서 가지고온 소주 500ml 짜리 4병을 들고
 
지금 한국사람들이 모여있다고 하는곳으로 갔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왜 한국사람들이 호주에 와서 같이 놀고 그러는지 이해를 잘못했다..
여기까지왔으면 외쿡인들이랑 같이 놀아야 하고, 한국사람 외국사람 같이 어울려야되지 않나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 연휴기간이라서 당장은 일을 안한다했다.
그래서 술을 다들 마시고 있었는데,
 
맥주랑 양주 이렇게 마시고 있었던것 같다.
 
그런데 내가 한국에서 왔고, 소주를 가져왔다니깐 정말로 대환영을 해줬다..
알고보니 여기에서 소주 한병이 $10 정도 했으니깐, 한국돈으로 만원이 넘는거였다.
(이때만 해도 호주 환율이 1100원이였다)
 
근데 그 나를 케언즈까지 데리러 오신분이 하는말이
지금당장은 한국사람들과 친해져서
 
정보를 얻는게 중요하다고했다.
그래야 일을 구하기도 쉽고 그러기때문에, 일단 친해지고 보라고했다
 
그래서 일단 내소개를했는데,
거기서 내가 제일 어린나이였다.
다들 하는말이 정말로 잘선택한거고,
대단하다고했다..
 
나는 처음에는 내또래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다.
그때 나이가 24살이였으니깐, 많아봐야 25, 26정도가 있겠지 했는데
거의 다 20대 후반 형님들 누님들 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첫날 도착은
그렇게 끝나고 거실에서 잠을 자는데..
 
여기는 한집에 한방에 거의 2명씩 잠을 자는거였다.
 
그러니까 한집에 거의 4~6명정도 쓴는 거라고했다.
 
좀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였다...
 
1월 3일은 대체 공휴일이였다.
이때 1월 1일이 토요일에 껴있었기때문에
월요일인 1월3일도 휴일로 쉬었다.
 
한국도 지금 2014년에 대체공휴일을 한다고하던데..
 
여기는 이미 하고있었던것이다.
 
1월3일 월요일도 역시 휴일이라 딱히 할것도 없었다.
 
제일 중요한건 내생각에 핸드폰 개통이랑, 통장개설이였다.
핸드폰개통은 케언즈에서 유심칩을 사기지고 왔었기때문에
개통을해서 한국에 싹 전화를 한통화씩 돌렸고,
 
통장은 1월 4일에 해야했다. 그리고
TFN(Tax File Number)를 신청을 해야했다.
그건 인터넷으로 할수있다고해서,
인터넷으로 했는데.. 역시나 기대했던것 같이
호주 인터넷 느렸다...
 
그래도 브로드밴드로 인터넷을 할수가 있는거 자체가 너무 좋았다.
 
그렇게 1월 3일도 쉬다가 동내 구경하러 나가서 쑥 둘러봤는데.
 
털리... 정말 할곳 없는곳이였다... 맥주나 한박스 사서 먹고, 그래야 하는곳이였다..
 
그러다가, 1월 4일일에 통장개설을 하고
 
그 나를 데리러와주셨던분이 생일이여서, 같이 밥먹고 놀았는데
 
역시나 왜 한국사람들과 친해지라는지 알았다..
 
벌써 나에게 일자리를 제공을 해주시는거였다.
 
그렇게 나는 1월 5일부터 바나나 농장에서 험퍼(humper) 일을 하게된것이다!!!
 
진짜 아직 어리둥절 했지만 기대는 됬었다 ㅎㅎㅎ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전부 이일은 미치도록 힘들다고,, 겁을 처음부터 너무 줬었다..)
 
그렇게 일을하기위해 그날은 일찍 쉬었다.
 
다음날이 내모습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말이다....

 

 

Posted by shinswoo


 

 

 

 

 

녕하세요~

 

이번에는 여행자 보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려고요~

 

여행하시는분은 많은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

 

여행을 하기전에 꼭 필요하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ㅎ

 

 

 

이렇게 혹시나 예기치 않은일이 있을때 아주 유용하게 쓸수가 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하지만, 전부다 저렇게 비싼게 아니에요~

 

제가 이번에 일반 여행을 약 2달을 갔다가오면서 여행자 보험을 가입을했는데 2만원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가서 아퍼서 뭐 보상을 받은건 없지만

 

이번에는 휴대품 보상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거짓말안하고, 호주에 핸드폰 두개랑 노트북을 가지고 나갔는데, 이 모든게 고장이 났어요...........

 

핸드폰 하나는 Kt take lte 폰을 유심칩끼우는곳이  고장나서 보드를 바꿔야 되는 상황이였고, 하나는 LG G2 떨어뜨려서 강화유리가 나간거였어요~

 

또 노트북도 검사대에서 떨어뜨리는바람에 고장나서 고치게 되었습니다.

 

각각 수리비가 KT take Lte 폰은 19만 6천원, LG G2 는 강화유리 16만원정도, 노트북은 21만원 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행자 보험에서 들어놓은 휴대품 파손 보상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자기 부담금 1만원만 내면 한 품목당 2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렇게 KT take , LG g2 , 노트북 저 세가지를 고치는데 3만원이 든거에요~

 

나머지 차액은 모두 보상 받았습니다

 

먼저 계산을 하고 관련 서류를 가입한 여행자 보험 회사로 보내면, 1주일정도 심사후 보상을 해줍니다~

 

 

이렇게 해외에 나가서 아프거나 다치거나 그런것도 있지만, 휴대품 보상 이것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그러니깐 해외에 나가실때는 술한번 안드신다고 생각하시고

 

여행자 보험을 가입을 하는방법도 여러 가지인데요

아시는 보험 설계사 분들이 있으면 그분들한테 가입을 해도 되지만

저 같은경우는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 전부 비교를 해봐서 보상이 비슷하면서 제일저렴한

곳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요새 인터넷으로도 여행자 보험을 가입을 할수가 있기때문에 아주 편리한것 같더라고요~ ㅎ

저는 그랬더니 동부화재가 제일 저렴해서 그쪽으로 가입을 했어요~ ㅎ

꼭 여행자 보험을 가입을 하시라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ㅎㅎ

그리고 꼭 보상을 받으셔야되요~! ㅎ

 

감사합니다~

 

혹시나 궁금사항이나 문의사항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ㅎ

 

스크랩 및 공감은 하나의 희망입니다~!

 

 



 

 

Posted by shins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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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 리스팅을 하고 나서 간단하게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합니다~

 

 (제가 직접찍은 사진이에요 ㅎㅎㅎ)

 

 

호주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다양한 회사가 있습니다~

P&O 회사도 있고, Princess Cruise 회사도 있고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남태평양 회사는 보통 이회사들이 주로 이뤄서 하고 있는것 같고요~ 가격도 이회사들이 좀 저렴한거 같습니다~(하지만 비교를 꼭 해보셔야되요~)

 

크루즈 여행 기간은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3달 넘게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출발은 큰 도시에서 있는데요~

보통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서 출발하는것 같습니다.

비성수기는 우리나라 7~9월에 가시는게 가격이 좀 저렴합니다 이때가 비성수기에요 왜냐하면 이때가 호주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것 같더라고요,

성수기는 11~2월까지 인데요, 이때는, 연말도 껴있고 그래서 빨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예약은 에이전시를 통해서 하는방법으로 하던가 각 회사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에이전시를 통해서 하는게 좀더 저렴한것 같습니다)

 

팁 TIP : 만약 1400불짜리를 보고 예약을 하셨다면, 일단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예약만 해놓고 일단 결제를 하기전에 그 에이전시에 메일을 보내서 Special Price 로 달라고 하면, 깎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제가 이경우로 한 한사람당 200불정도로 싸게 갔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기간마다 가격이 다르며, 또 매 해가 지날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2번을했었는데,

 

첫번째는 4명이서 1방을써서 (조그만한 창문도 있는방), P&O 크루즈를 14박 15일을 한사람당 호주달러 약 800~900불 정도 하는것을 타고 갔다왔습니다.~

두번째는 제 여자친구랑 같이 2명이서 1방을 써서(창문이 없는 저렴한방), 14박 15일을  한사람당 호주달러 1250불정도 하는것을 타고 갔다가 왔습니다.

 

지금 2014년 4월 29일 환율로 호주달러 800~900 불이면 지금 한화로 762,704원 ~ 858,042원 정도 하네요~

2명이서가도 한사람당 약 100만원정도면 14박 15일을 갔다가 올수 있다는거네요~~

 

여기에 포함되는 것은 아침, 점심, 저녁 3끼 식사(레스토랑 및 뷔페 고기를 3끼내내 먹을수 있습니다..), 숙박, 각 나라에서 나라까지 가는 운항료, 그 안에서 이용하는 시설(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영화, 뮤지컬 관람 등 이런것은 다 포함되는것입니다~

 

여기에 불포함 되는것은 여기서 사먹는, 음료수, 술, 따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스시, 고급스테이크하우스), 정박하는곳에서의 투어비용, 쇼핑비용, 인터넷(인터넷이 아주 비싸요..), 카지노 , 세탁기, 건조기 등 입니다.

 

제 생각에 이정도면 정말로 저렴한가격인거 같더라고요~

 

 

 

휴가를 내서 오래 호주에 머문다면 한번쯤 갔다가 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장점을 말씀을 드리면, 저렴한가격에 여행을 많은 나라를 갈수 있고, 호화로운 여행을 할수 있다는것입니다, 또 3끼를 고급 레스토랑에서 양식을 먹을수 있다는거~! 스테이크 등, 또 영어공부가 필요하신분은 아주 좋습니다. 배안에서는 영어만 쓰기때문이에요 ㅎ 한국사람이 없습니다.. 동양인이 있어봐야 중국사람, 일본사람들 밖에 없어요,

처음에 갔을때는 동양인은 저희 4명뿐이였습니다..

 

 

단점은 배멀미를 심하게 한다면 고생할수 있다는 거에요(아주 큰배라서 큰 멀미는 안해서 걱정은안하지만 멀미 자체를 심하게 하시는분은 좀 하는분도 있더라고요), 또 음식이 양식만 나와서 한식이 꼭 필요하신분은 음식이 안맞을수도 있다는거에요, 또 영어를 써야 하기때문에, 영어를 못해서 쩔쩔매면 좀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ㅎㅎ

 

자 그러면 가기전에 준비물을 좀 정리를하면

 

개인용품(치약, 칫솔, 생리대 등)<- 이것은 크루즈 안에서도 팔지만 가격이 좀 비싸서, 미리 준비해나가시는게 좋습니다.

한식이 꼭 필요하신분은, 고추장, 라면을 좀 지참을하시고, 사진기, 선크림(무조건 필요합니다. 남태평양 지역이 햇살이 너무 뜨겁기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선텐오일(이럴때 한번 태워보시는것도?ㅎㅎ), 선글라스, 영어사전, 기본적인영어, 배안에서 쓸 돈( 현금), 신용카드, 세탁세제(이거는 꼭 필수는 아닌데요, 안에서 세탁을 많이 하신다면 조금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에서 1불인가 2불에 한번 세탁할수있는 세탁세제를 팝니다), 샴푸, 바디클린저(샴푸 바디클린져도 안에 준비가 되어있지만, 개인적인것을 쓰시고 싶으면가져가는것도 좋습니다), 수영복은 꼭 필수입니다, 스노쿨링 장비도 있으면 좋습니다.가셔서 빌리는것보다 하나 장만해서 계속 쓰시는것도 좋습니다.

 

수건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번 갈아주기때문에 따로 준비안해가셔도됩니다, 비치타올도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이정도면 될것 같네요~!ㅎ

한번쯤 여러분도 살아가면서 크루즈를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두번이나 했지만

또 하러갈거에요!ㅎㅎ

 

다들 한번쯤 해보시는게 어떠신가요?~~!

 

 

필요한 정보나, 궁금증 있으시면 메일이나,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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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inswoo